사제물품의 사용으로 인한 남아도는 세수비누와 세탁비누로 인해 보급관은 5월에 이미 1단계 사제탄압 조치로 샴푸와 바디샤워, 린스, 폼클렌징, 로션 등등을 모두 사용금지 하고 압수했다. 무법천지인 취사장은 세제박스를 비운 뒤 그 안에 샴푸들을 넣고 몰래 사용하면 될 일이었지만, 중대 자체에서는 대단한 원성을 샀다. 그때 수거한 물품들은 지금까지 돌려주지 않고 있다. 우리는 그때부터 취사장에서 머리를 감고 세면장에서 비누로 씻는 이중생활을 해야만 했다. 이후 대대 차원으로 사업이 확장되어 현재 오히려 보급비누가 부족한 상황에 이르렀다. 

보급관은 이후 2단계 사제탄압작전명령을 발동하여 수선한 야상, 간부화, 흰 런닝, 사제 팬티, 파란색이 아닌 모든 수건을 거두어들였다. 이도 곧 대대 차원으로 확대되었으나, 아직까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사제남용 금지에 대한 과잉대응이 아닌지 의심을 사고 있다. /복왕뉴스 복병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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